4살 아이와 함께하는 하루하루는 매일 같은 듯 조금씩 다채롭게 성장합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 반복하는 놀이와 이야기들 속에서 어쩌면 조금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자기 전 곱씹어보면 성장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져요.
오늘은 우리 복순이(한국나이 4세, 만 3세)가 빠져있는 것들을 기록해보려고 해요.
같은 또리 친구들을 키우는 부모님들과 공감하며 추천도 해보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매일 무조건 놀이터 시간!
복순이는 날씨만 맑으면 놀이터로 가고 싶어 합니다.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놀이터에서 그네, 미끄럼틀 등을 타고 친구들과 킥보드도 타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아서 항상 몇 번이나 달래 집으로 돌아오곤 해요.
시간이 늦어지지만 않는다면 친구들과 뛰어노는 시간이 소중하다는 걸 알기에 꼭 지켜주려고 하는 시간입니다
요즘 최대 관심사는 공룡이에요.
한동안 탈 것들에 관심이 많아 포클레인을 보러 공사장을 일부러 찾아가기도 한 복순이는 최근에 공룡으로 관심사가 넘어갔어요.
아이의 발음으로 어려울법한 공룡을 이름을 줄줄 외우며 공룡이 나오는 책들은 자주 찾아요.
어린이집 선생님도 이랑이가 요즘 공룡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알려주실 정도니 참 재미있나 봐요.
공룡 스티커북과 공룡 피겨도 슬쩍 선물해 봅니다.
공룡 다음으로는 무엇에 관심을 가질지 궁금해지네요!

아직도 애착인형은 매일 없어서는 안 될 베스트프렌드.
복순이의 애착인형은 젤리켓에서 나오는 버니예요. 그레이 컬러로 M, L사이즈 두 가지를 복순이가 태어나기 전 준비해 뒀었는데 그대로 애착인형이 되어 매일 끌어안고 뽀뽀하고 함께 잡니다.
젤리캣 애착인형으로 준비하실 예비 부모님들 사이즈 어떤 걸로 사야 할지 고민되신다면 개인적으로 L사이즈 추천해 드려요.
신생아시절엔 L사이즈가 너무 큰 것 같지만 세 살만 되어도 L사이즈가 딱 좋아요.
사실 지각적으로 애착인형을 끼고 다닐 시기는 3살 이후이기 때문에 L사이즈로 구매하셔서 아기 때는 같이 부대끼고(?) 세살 이후에 애착인형으로 잘 활용할 수 있답니다.
복순이는 M 사이즈 버니는 아기토끼, L사이즈 버니는 언니토끼라고 부르면서 매일 언니토끼를 끼고 다녀요.
역할 놀이를 함께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중요한 친구랍니다.
최애 스토리는 바로 <100층짜리 집> 시리즈.
100층짜리 집 책은 아주 유명한 베스트셀러 그림책이라 이맘때쯤 아이들 집에 많이들 들이는 책이죠.
복순이는 이 스토리가 몇 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 최애 도서인가 봐요.
워낙 좋아해서 최근엔 뮤지컬로도 보여줬더니 노래까지 외워와서 매일 불러요.
지금은 몇 층에 어떤 동물이 있는지 어떤 대사를 하는지까지 자연스럽게 외워 혼자서도 중얼중얼 말하며 역할놀이를 해요.

뽀로로는 여전히 귀여운 내 친구
유아들의 첫 캐릭터인 뽀로로. 복순이는 지금도 뽀로로를 가장 좋아해요.
영상으로 보여주지도 않은데 어떻게 그들의 이름을 모두 알고 좋아하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뽀로로 책, 스티커, 장난감 등을 적극 지원해주고 있어요.
가끔은 뽀로로 테마파크를 가서 하루 종일 즐기는 시간을 주기도 하고요.
엄마가 TV도 없이 영상을 절제시키니 가끔은 이렇게 좋아하는 걸 즐기며 친구들과 이야기할 공감대도 형성되길 바랍니다.
요즘 복순이가 좋아하는 것들을 쭉 정리해 보니 스스로도 우리 아이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고 더욱 관심사를 발전시켜 줄 무언가를 고민해 보게 되네요.
이 내용이 같은 또리 아이를 둔 부모님들께 공감되고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다른 친구들의 비슷한 관심사나 조언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엄마의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숲유?일유??영유??? 유치원 선택의 기로에 서다 (0) | 2025.10.20 |
|---|---|
| 주말부부의 육아일기. 매주 아빠와 헤어지기 힘든 아이의 이별 연습 (4) | 2025.06.15 |
| 엄마가 준비한 첫 스승의 날 선물, 마음이 닿았기를 (0) | 2025.05.17 |
| 자연에서 보내는 아이의 황금 시간 (0) | 2025.05.07 |
|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의 진짜 의미를 고민하다 (1) | 2025.04.25 |